도도 기자

기상청은 주말인 9~10일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이상으로 상승하여 포근한 날씨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침 기온은 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서 10도 이상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며,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지만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북, 전북 지역은 일시적으로 밤에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남부 지방은 오전부터,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는 날씨가 예상되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지만..

미세먼지 '나쁨' 수준의 수도권 중심으로 초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19일 아침에는 수도권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되어, 다소 풀린 추위가 예상되지만, 강원 등 일부 내륙 지역은 여전히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빙판길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8일에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운전자들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권,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