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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사회, 사장 선임 관련 이사회 규정 개정

도도 기자 2023. 12. 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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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사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차기 사장 후보자 선정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다른 후보자에 우선하여 심사 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하였다.

KT&G의 사장후보 검증 과정은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의 3단계로 진행된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후보자에 대한 심사 기준 제안과 사장후보자군 구성 및 심사대상자 선정 등을 담당하며,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여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선임이 결정되며, 지배구조위원회와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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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사회 의장인 임민규는 "최근 개정된 이사회 규정은 사장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2월 중으로 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장 선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G는 이번 개정을 통해 사장 선임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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