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사업자 간의 송출수수료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20일 현대홈쇼핑은 KT스카이라이프와의 송출수수료 인하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송출 중단을 예고했지만, 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결정을 잠정 유예하게 되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KT스카이라이프와의 프로그램 송출 계약 및 협의가 종료됐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20일 예정됐던 송출 중단 일정을 대가검증협의체 종료 이후로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송출 중단 예고는 TV홈쇼핑 업계에서 실적 악화로 송출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협상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송출수수료 인하 및 채널 배치 문제로 KT스카이라이프와의 협상에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