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이 정식 출시되었는데, 출시 직후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인기 서버가 포화 상태가 되었다. 출시 20분 만에 동시접속자 수는 5만70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엔씨소프트에게 실적 부진을 말려줄 수 있는 기록이다. 이전 비공개베타테스트(CBT) 때와는 달리, TL은 확연한 개선된 점이 있으나 최적화 부분에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TL은 CBT에서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자동 이동과 자동 사냥 기능을 없애고, 조작 자유도를 높여 전투의 재미와 손맛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TL이 엔씨소프트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에 TL을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PC-콘솔 멀..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3'에서 26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게임쇼에서 그라비티 부스는 모바일, PC, 콘솔,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거나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들로 가득 찼다. 이 부스에는 66석의 시연대를 마련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고, 오픈 스튜디오와 RO샵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인플루언서와의 이벤트도 풍성하게 펼쳐져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증진시켰다. 특히 RO샵에서는 그라비티의 대표 굿즈인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었다. 봉제 인형부터 다양한 굿즈가 관람객들에게 소장가치 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그리고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부스에서 최종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

넷마블에프앤씨의 박헌준 개발PD와 박종혁 사업부장이 '데미스 리본'에 대한 개발 과정과 게임의 특징 등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오리지널 IP인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커넥터'라 불리는 특별한 힘을 가진 이용자가 세계의 혼돈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모으는 모험을 그린다. 박 PD는 '그랜드크로스' IP 제작에 많은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으며, '데미스 리본'은 작년 5월부터 많은 시간을 들여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성과 캐릭터 특징을 다듬어왔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제목 '데미스 리본'은 'Demigod'와 'Reborn'이 결합된 것으로, 세계관 속에서 초월적인 힘을 가진 이를 의미한다. 캐릭터와 이용자 간의 강화된 내러티브에 대한 질문에 박 PD는 캐릭터의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