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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방송평가 3연속 1위로 합병 시너지 확인…KBS 1TV·MBN, 각 부문 1위 선정"

도도 기자 2023. 11.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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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브로드밴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에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2020년에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이 출범한 이후, 2019년 3위에서 1위로 올라오며 합병의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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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방송평가에서 SK브로드밴드는 MSO 분야에서 가장 높은 393점을 획득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장애인 시청자 지원 프로그램 편성, 직접제작 및 외주제작 프로그램 편성 등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인적자원 개발 투자, 방송콘텐츠 및 방송기술 투자, 수신료 배분의 적정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합병 후에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채널 제작 및 송출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제작 환경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유료방송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방송 콘텐츠 투자와 수신료 배분의 적정성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 대표는 "3년 연속 방송평가 1위는 양사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성공적으로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B tv 케이블이 AI 피라미드의 미디어 한 부분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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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평가 결과 공개, KBS 1TV가 최고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2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공개하였으며, 중앙지상파 TV 부문에서는 KBS 1TV가 62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SBS TV는 574점, MBC TV는 554점, KBS 2TV는 544점으로 순위했습니다.

평가는 프로그램 수상실적, 재난방송 편성, 재무 건전성, 방송심의 및 오보 관련 감점, 편성 규정 준수 여부, 방송법 및 공정거래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KBS 1TV가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특히 프로그램 수상실적, 방송심의 및 오보 관련 감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데 기인합니다.

이외에도 종편 부문에서는 MBN이 521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지역민방TV 및 홈쇼핑 채널 등에서도 각각의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전체 방송평가 결과 및 향후 영향

 

총 15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방송평가는 방송사의 재허가 및 재승인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료로 간주됩니다. 각 매체별로 평가 기준과 항목이 상이하며, 중앙지상파 TV는 700점, 지역지상파 TV 및 종합편성채널은 600점, 유선방송사업자 및 홈쇼핑, 보도전문채널은 500점, 위성방송은 400점, 라디오 및 DMB는 300점 만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각 방송사의 경쟁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의 역량 및 이행 정도에 따라 재허가 및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방송사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 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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